소진공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속가능 성장 이끌 인재 뽑아요"
상반기 신입·경력 95명 채용…“균등한 기회제공 확대”
이달 26일까지 원서접수…블라인드 방식 인재 선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채용 포스터.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활성화를 선도할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직원 95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신입직원 90명, 금융전문직 경력직원 5명이다. 신입직원은 직무에 따라 ▲행정사무(일반) 53명 ▲행정사무(금융) 15명 ▲행정사무(정책자금 사후관리) 11명 ▲행정사무(재난지원금 검증관리) 10명▲행정사무(기록물관리) 1명 등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행정사무(일반)분야는 장애인과 보훈자 등 사회형평 분야 채용도 상당수 포함한다. 소진공은 지난해 정규직 10명의 장애인 직원을 채용했고, 올해는 20명 규모로 확대해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지원금과 정책자금, 생애주기별 관련 지원정책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채용으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활력회복을 위한 업무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CS 기반의 채용절차는 직무에 따라 일부 상이하나, 기본적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제출은 이달 11일부터 26일 18시까지이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필기전형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6월 11일 서울에서 진행하며, 면접전형은 대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임용은 최종 합격자 발표 후인 6월 말경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우수한 인재를 폭넓게 채용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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