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옥인문학 콘서트 22일 춘화당서 첫 무대
원도심 게스트하우스 춘화당 22일 오후 5시 클래식 연주
문화관광부 사업 선정…10월까지 매월 2~3회 공연
목포 춘화당 전경. [사진=목포시]
[목포=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 대표 전통한옥인 춘화당에서 한옥인문학콘서트 첫 공연이 22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린다.
한옥인문학콘서트는 전통한옥을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의 세부사업의 하나로 춘화당이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옥인문학콘서트는 올해 12회 개최하며,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월 2~3회씩 공연할 예정이다.
‘동물원으로 가족 나들이’란 주제의 이번 콘서트는 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사자의 행진(The Lion’s Royal March), 암탉과 수탉(Poules et Cogs), 수족관(Aquarium) 등을 연주한다.
2013년 결성된 연주단체인 뮤즈캠버오케스트라는 창단 후 매년 10여 회의 정기공연과 기획연주를 통해 클래식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청중과 교감하고 있다.
춘화당은 원도심의 트윈스타 인근에 위치(영산로59번길 35-7)한 게스트하우스로서 콘서트는 춘화당 숙박객 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옥인문학콘서트 외에도 한국화 초대전, 미식콘서트, 레트로팝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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