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스토리지 '체인플릭스', ‘맥스피아ICT’와 MOU 체결
오정석(오른쪽) 체인플릭스 대표와 윤국원 맥스피아ICT 회장(왼쪽)이 블록체인 데이터 기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체인플릭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분산형 스토리지 기반의 P2P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체인플릭스' 운영사인 잼픽은 20일 맥스피아ICT와 블록체인 데이터 기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맥스피아ICT는 미국의 프로토콜랩스의 IPFS 블록체인인 파일코인의 국내 마이닝 47%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며 파일코인 마이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맥스피아ICT는 1만 대 이상의 채굴기를 제작해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는 회사로서 국내 최대 가상 자산(암호화폐) 마이닝 전용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시설 등을 갖췄다.
체인플릭스는 웹3.0 분산형 스토리지 특허를 받아 실제 상용화한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체인플릭스의 오정석 대표는 ‘유튜브’, ‘트위치’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선점한 중앙화된 플랫폼 시장 환경에서 경쟁하기보다는 플랫폼 서비스에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더불어 사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해 왔다.
이용자들이 플랫폼 시스템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온 것. 이에 따라 공정한 보상과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독창적 서비스를 구축해 전 세계 183개국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영호 맥스피아ICT 대표는 “분산형 스토리지를 상용화한 체인플릭스와 함께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양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토대로 전 세계 유저들이 한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정석 잼픽 대표는 “맥스피아ICT의 기술력을 체인플릭스에서 적용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밝혔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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