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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국민의힘 청도군수 후보, “지방소멸 시대, 행정능력과 사회복지 전문가가 필요”

전국 입력 2022-05-24 09:39 수정 2022-05-24 18:4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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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침체와 인구감소 위기 직면···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 추진

농가소득 증대와 농민 우선 정책 시행 및 지원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체계적 지원

경산 인구 유입 위한 병·의원 및 편의시설 유치로 정주 여건 강화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교통 바우쳐 발급

[청도=김정희기자] 지난 20여 년 동안 청도군수 선거에 네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낙선했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8년 전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97표 차로 석패했지만 6·1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아 다섯 번째 청도군수에 도전한다.
 

김하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0년 정치인생에서 처음으로 무소속이 아닌 정당후보로 출마한다”면서 “지방소멸 시대 아이키우기 좋은 청도, 노인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능력과 복지를 제대로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선 경북도의원으로서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하면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역사회에 대한 더 큰 봉사를 위해 청도군수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울경제TV는 무소속 박권현 후보와 맞붙게 될 김하수 국민의힘 후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청도군을 이끌 군정 철학과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청도군수 출마 배경은.
 

▲현재 우리 청도군은 지역경기 침체와 인구감소 위기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대로 두면 청도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청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천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청정 청도의 이미지를 활용한 지역특산물에 대한 대규모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의 전략이 필요다.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며, 기업하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지방소멸 시대 아이키우기 좋은 청도, 노인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지행정학을 전공한 행정학박사로서 행정능력과 복지를 제대로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경상북도의회 재선 도의원으로서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하면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역사회에 대한 더 큰 봉사를 위해 청도군수에 출마를 결심했다.
 

-청도군의 당면과제와 해결 방안은.

▲인구 감소가 문제다.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인구 문제는 크게 저출산과 정주여건에 따른 감소 등 두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다.
 

우선 저출산은 신혼부부의 유입 및 육아지원, 돌봄환경 제고 등 출산장려 정책과 청년 농부의 꿈을 키우고 농업이 사업으로 될 수 있도록 기술 및 시장 개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다.
 

다음으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커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청도를 만들겠다.

이는 교육 환경 개선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문화 복지 의료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구와 경산의 배드타운으로서의 기능 구축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도의 자연환경을 더욱 가치있게 발현할 것이다.
 

위의 두 가지 정책을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밀고 갈 테스크포스와 실행 기구를 만들어 청도의 인구증가에 기여하겠다.
 

농가소득 증대와 농민 우선 정책 시행 및 지원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체계적 지원

경산 인구 유입 위한 병·의원 및 편의시설 유치로 정주 여건 강화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

청도의 자연환경 활용한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교통 바우쳐 발급

자연치유 힐링 마을을 조성
 

-주요 공약은.

▲첫째, 농가 소득 증대와 농민 우선 정책 시행 및 지원을 하겠다.
 

구체적으로 농민이 잘 살아야 청도가 발전한다는 모토로 농업 행정에 전폭 지원, 육성 품목을 발굴 지정하고 연구 개발을 통해 품종을 개량 보급, 최첨단 재배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며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전용차량 구입을 지원하겠다.
 

둘째,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의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청도 소재 업종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한 체계적 지원, 방문객 증대 및 인구 유입 정책을 병행해 구매력의 절대치를 높여 경제 활성화 유도, 거점별 배드 타운 조성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
 

셋째, 인접한 대구와 경산의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공동주택,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단지 조성과 단지를 중심으로 병·의원 및 편의시설 유치로 정주 여건을 강화하겠다.
 

넷째. 새마을 운동 발상지로서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및 세계화를 추진하겠다.
 

구체적으로 새마을 운동 주창 및 개시일에 맞춘 국제적 행사 개최(엑스포), 새마을 운동의 현대적 해석을 통한 제2의 새마을 운동 전개, 새마을 운동의 전도사 양성을 위한 교육 연수 기관 설립 운영, 새마을 운동 보급을 위한 전 세계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
 

다섯째. 깨끗하고 아름다룬 청도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하겠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남부지역 최대의 우락단지 조성으로 세수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
 

여섯째.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지원강화로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구체적으로 아이 키우고 공부시키고 싶은 청도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 청도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장학금 지원 및 면학 장학 사업 확대, 고등학생 보충 수업 후 귀가 택시 지원(쿠폰,바우처) 등이다.
 

일곱째.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교통 바우쳐를 발급하겠다.
 

여덟째. 자연치유 힐링 마을을 조성하겠다.
 

-경쟁후보와의 차별성은.
 

▲행정학박사로서 사회복지전문가의 식견을 갖춘 외유내강형의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일을 하면서 몸에 배인 “공감 능력”이 뛰어난 ‘소통전문가’이다.
 

청도군수가 되더라도 사회복지 전문가 출신 답게 주민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군민들을 따뜻하게 섬기는 ‘섬김의 군정’을 펼칠 수 있다.
 

대학교수로서, 행정학 박사로서 해박한 지식과 이론을 갖추었음은 물론이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하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문행정가’이다.
 

-청도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행정학 박사이면서 사회복지 전문가인 저 김하수가 앞으로 우리 청도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 생각한다.
 

사회복지현장에서는 말 할 것도 없고 도의회에서도 수많은 조례를 제·개정해 1등 도의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주민 생활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평가받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및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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