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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새 아파트, ‘커뮤니티·명품조경’으로 무장

부동산 입력 2022-05-24 11:5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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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아래 왼쪽) ‘조례 한양수자인 디 에디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투시도. [사진=각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건설사들이 팬데믹 이후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조경에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이나 단지 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높아진 탓이다. 


24일 갤럽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부동산 트렌드에서 선호 아파트 특화 유형을 조사한 결과 ‘커뮤니티 시설 특화 주택’ 항목이 19%에서 24%로, 1년 새  5%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9개 항목(△스마트주택, △건강 주택, △조경 특화 주택, △커뮤니티 시설 특화 주택, △고급 인테리어 주택 △수납 특화 주택, △조용한 주택, △에너지 절감형 주택, △외관 디자인 차별화 주택) 중 1년 사이 가장 많은 비율로 증가한 것이다.


실제로 입주민의 편의성과 입주 후 만족감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단지 내 조경시설이 적용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 자료에 따면 지난해 10월 GS건설이 경남 김해시에 분양한 ‘장유 자이 더 파크’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50.41:1)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김해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3.53:1)을 약 14.3배 웃도는 수치다. 해당 단지는 ‘클럽 자이안’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확보했고, 단지 내 조경 또한 입주민이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엘리시안 가든’, 단지 진입 시 눈에 띄는 ‘웰컴블루카펫’, ‘카페 포레스트’등 입주민이 입주 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원을 다수 조성하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끌었다. 


분양홍보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헬스장, 경로당, 독서실 등이 주를 이루었고 최근 팬데믹 이후 주거 트렌드의 변화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며 단지 인근에서 여가시간을 소비하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단지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특화가 적용된 단지 분양도 줄을 잇고 있다.


우선 KCC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일대에서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공급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7층 ~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되며, 팬데믹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복층, 펜트하우스 등 뉴노멀라이프를 위한 럭셔리 혁신평면을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북유럽 감성의 자연을 담은 조경폭포인 ‘Cascade’ 와 푸른 산책로가 ‘Green Vista’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한양은 전남 순천 조례동 일대에 ‘조례 한양수자인 디 에디션’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101~125㎡ 총 340가구 규모로, 커뮤니티 면적을 주택 건설기준에 관한 법적 기준보다 약 3배 이상 크게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를 대폭 고려했다. 또, 순천 최초로 단지 내 영화 감상 공간인 시어터룸을 조성했으며, 입주민들과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파티룸과 오픈 키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다채로운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 도서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맘스라운지 등이 예정됐으며, 최상층에 설계된 스카이라운지에서 입주민 누구나 동해바다의 오션뷰와 아름다운 영일만의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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