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금액 수준이 1년 사이 20%가까이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4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달러기준 수입금액지수는 168.63으로 1년전 같은달 대비 19.4% 올랐습니다.
반대로 수출금액지수는 140.75로 전년동월대비 14.0% 상승해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같은기간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27.5% 오르며 2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오르면서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3.78을 기록, 통계 작성 이래 2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최재영 cjy3@sedaily.com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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