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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록봉사단 '맛사지흔들 봉사대' 전주시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국 입력 2022-05-27 16:21 수정 2022-05-27 19:49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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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대면 방침 따라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전념

전북상록봉사단이 정여립로변에서 혼합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유병철 기자]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상록봉사단 맛사지흔들봉사대(회장 박순철)가 전주시내 도로변 등에 불법으로 버려진 혼합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상록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26일 오후 완산구 삼천동 3가 전주시소각장 주변(정여립로 변) 풀숲속에 버려진 각종 혼합쓰레기를 수거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등 퇴직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대부분 고령에도 불구하고 경로당과 외진 곳 등을 찾아 피로를 풀어주는 서비스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상록봉사단 맛사지흔들봉사대 박순철 회장. [사진=유병철 기자] 

박순철 회장은 "퇴직한 공무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에 회원 25명이 맛사지를 배워 경로당을 돌려 노인들 흔들 맛사지 봉사를 해왔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환경정화봉사로 변경해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


박순철 회장은 전북도에서 수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하고 전주시건설교통국장으로 정년퇴임했다.


박 회장은 27일 기자와 통화에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아프지만 않는다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자심감을  나타냈다.


이들 회원들은 70대 이상 고령으로 사실상 타인으로 부터 봉사를 받을 처지인데도 이웃과 쾌적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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