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완전 판매' 부산은행에 제재…과태료 1억2,780만원
금융 입력 2022-05-27 16:24
윤다혜 기자

부산은행 본점. [사진=부산은행]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부산은행이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 판매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부산은행에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1억2,780만원, 자율처리 5건을 부과했다. 관련 직원 8명은 주의 등의 제재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2018년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에 관해 설명을 누락한 게 적발됐다. 부산은행은 2016~2019년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나거나 보유기간이 경과한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는 사실도 발견됐다.
임직원의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단말기에서 망분리 규제도 일부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감원은 부산은행에 장외파생상품 거래 시 위험 회피 확인 의무 위반, 고액 현금 거래 보고 의무 위반, 여신 심사 불철저, 금융거래 실명 확인 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는 자율 처리 등을 요구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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