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331억원 규모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수주 계약 “유럽 및 북미시장 집중 공략”
2차전지 공정 자동화 기술 우위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수주 랠리 기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기업 코윈테크가 글로벌 배터리 대형기업과 331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윈테크가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63억원 대비 31.12% 해당하는 규모이며, 1분기 말 수주잔고와 이번 단일 계약을 포함해 약 1,100억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만큼 회사 측은 올해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약 상대방과 등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에 따라 공시를 유보했다.
최근 2차전지 제조사들이 공정과정에서의 결함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등 생산성 향상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정 자동화 투자를 확대시키고 있는 만큼, 회사 측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공정 자동화 투자 확대에 따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장비사와 협업하여 해외 신생 배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턴키(Turn-key) 공급 방식의 영업을 펼쳐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신규 공장을 준공하면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을 2배가량 늘려, 고객사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유럽 및 북미 지역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6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
- 10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