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에 집단지성 1호 과제 연구 결과 시범 적용
스마트 기술 접목한 리사이클링 모델 도입해 환경문제 해결
지상처리장치 구상도, 처리 과정.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유태경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집단지성 1호 과제인 '리사이클링 공간의 계획적 배치' 연구 결과를 공사 행복주택에 시범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 과제는 기존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의 미관 및 공중위생 저해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 각 분야 직원들과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례와 방안을 학습·검토했다.
공사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리사이클링 모델을 도입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투명PET 분류 장치와 앱(APP)을 통한 재활용 처리·포인트 적립 및 리프트를 활용한 분리수거 시설 지하화 방법 등을 도입한다. 공사는 동래, 일광(7BL) 행복주택에 TEST BED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중·장기적으로 TEST BED 사업 결과 분석과 스마트기술 적용사례 및 제도개선 사항을 검토해 부산 실정에 맞는 리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해 향후 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본 연구는 집단지성과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시도하게 됐다"면서 "ESG경영의 일환으로 리사이클링 모델 도입 및 TEST BED 시행을 통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5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6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7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8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9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
- 10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