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소견서·가발 구입비 영수증 제출
부산 동래구보건소 전경. [사진=동래구]
[부산=유태경기자] 부산 동래구보건소는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환자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가발이 필요한 동래구 주민이다.
제출 서류는 의사 소견서와 가발 구입비 영수증으로, 구매한 가발의 90%,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난해 8월 13일 이후 가발을 구매한 암환자의 경우 소급 지원 가능하며 타 사업을 지원 받은 경우에는 불가하다.
김종목 소장은 "가발 구입비 지원이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탈모가 생긴 암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자존감과 치료 의지를 향상하는 데 도움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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