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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남미 3개국과 청소년 인성교육 추진

전국 입력 2022-06-10 11:30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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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 도입 논의

지난 7일 박옥수 목사가 브라질 대통령 공관 팔라시우 두 필라나우투(Palácio do Planalto)을 방문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Messias Bolsonaro) 대통령에게 마인드교육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IYF]

[부산=유태경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남미 국가에서 각국 정부와 함께 청소년 인성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남미 3개국을 방문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각국 정상을 만나 IYF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 도입을 논의했다.


박 목사는 지난 7일 남미 일정 마지막으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대통령 공관 팔라시우 두 필라나우투(Palácio do Planalto)을 방문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Messias Bolsonaro) 대통령과 면담했다.


박 목사는 이 자리에서 마인드교육을 설명하며 심각한 브라질의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브라질 정부가 함께해 줄 것을 제안했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교육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박 목사는 브라질 국회를 방문해 브라질 상‧하원의원들로부터 청소년 교육 등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 목사는 지난달 31일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itez) 파라과이 대통령과, 이후 아르헨티나 국회를 방문해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아(Adolfo Rodriguez Saa) 상원의원과 만나 면담했다.


그는 "마인드교육의 핵심은 사고력, 자제력, 교류를 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을 지혜롭고 건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제시하며 각국 정상의 협조를 구했다.


각국 정상 모두 마인드교육의 공교육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파라과이 교육‧과학부는 구체적인 진행을 협의하기 위해 교육 실무자를 한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IYF는 이번 남미 3개국 방문과 대통령 면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중지됐던 중남미 지역에서의 마인드교육 도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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