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녹취록' 언급 건설사 대표 조사
입력 2022-06-14 10:19
유병철 기자
참고인 신분…경찰 "수일내 녹취록속 건설사 2곳도 조사"
전주시민회 관계자가 '선거 브로커' 관련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전주시민회]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경찰이 6·1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녹취록'속에 언급된 지역 건설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4일 전북경찰청과 J건설사대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J건설사 A씨는 지난 10일 전주시민회가 공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건설사 3곳 중 한곳의 대표로 선거브로커에게 정치자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수일내 나머지 건설사 2곳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을 뿐 내용이나 과정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면서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다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ybv9100@sedaily.com
유병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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