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고려아연, 2분기 영업익 고점…2차전지·자원순환 등 신사업 확대 ”
증권 입력 2022-06-15 08:37
윤혜림 기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15일 고려아연에 대해 “신사업으로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9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며 “상품가격, 원달러 환율, 주요 품목 판매량 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 주요 품목 판매량은 2분기와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무역 부문 역시 하반기 상품가격 둔화에 따라 영업이익도 2분기를 고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달 초 고려아연은 계열사인 켐코와 LG화학이 양극재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며 “지난해부터 호주 SMH를 통해 풍력, 태양광, 수소산업 등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원순환 사업 투자도 확대할 전망”이라며 “신사업 투자에 대해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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