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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미래]김상윤 교수 "가상경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금융 입력 2022-06-20 17:02 수정 2022-06-21 09:24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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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사진=김상윤 교수]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김상윤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가상경제는 부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교수는 20일 서울경제TV가 주최하는 제6회 금융자산 포럼 ‘가상자산의 미래, 1,000조 시장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참석해 메타버스, NFT가 만드는 가상경제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가상 경제란 실감 기술이 적용된 가상 공간과 가상 경험을 통해 사회, 문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체제를 말한다. 


김 교수는 "가상 재화를 소유하고 거래하는 것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캐릭터, 디자인, 상표, 로고, 지식 등 디지털 지재권(IP)이 경제적 가치 창출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예술 및 문화 콘텐츠 소유권 인증 수단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면서 최근 NFT 예술작품 크리에이터, 가상 세계 패션 크리에이터가 신흥 메타 리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들은 산업혁명 이후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물질 중심의 세계관, 중앙집권적 금융 시스템을 거부하고 가상과 현실이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세상을 가장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또 그는 현실세계에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듯 디지털 가상공간에서도 가상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글로벌 가상 부동산 플랫폼 다수가 경쟁하고 있는 현실을 소개했다. 


이어 김 교수는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 52곳 중 시가총액 7조달러(8000조) 기업이 가상자산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가상 경제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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