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금리 인상 호재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2~20일) 들어 4대 금융지주의 평균 하락률은 11.9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예금과 대출금리 간 마진이 개선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잠재 부실, 대출 연체율 위험 등 건전성 악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이자 마진은 의미 있게 개선되고 있지만, 하반기 가계대출 가산금리 축소가 예상되는 등 대출수요가 회복되기 어려워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전했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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