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이 주거환경개선활동으로 화재예방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집수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포스코건설은 고양 풍동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에서 소방청과 공동으로 10년간 실시한 화재예방활동을 기념하고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이흥교 소방청장은 직접 주택 외벽을 도색하고, 낡은 조명등을 교체한뒤 소화기와 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9개 현장과 관할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경북지역 등에서 화재에 취약한 301가구를 선정해 스프레이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휴대용비상조명등, 화재방지스티커, 자동캡 멀티탭으로 구성된 안심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는 주거환경개선 집수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함께해 온 소방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의 안전과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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