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전주/3선), 문승우(군산/재선), 박용근(장수/3선) 대결
제1부의장 2명·2부의장 김만기 의원 단독…행자위원장 3명 접수
전북도의회 전경.
[전주=유병철 기자] 제12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접수가 지난 24일 마감됐다.
도의원 40명중 민주당의원이 37명으로 민주당 후보가 나설 경우 의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민주당 소속 의장단 선출로 볼수 있다.
이날 민주당 후보 마감 결과 서울경제TV의 수차례 보도로 물망에 오른 의장에 국주영은(전주/3선), 문승우(군산/재선), 박용근(장수/3선) 의원이 당내 후보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제1부의장에는 김희수(전주/재선), 이정린(남원/재선) 의원이 맞붙는다. 제2부의장은 김만기(고창/재선) 의원이 단독 접수해 무경선으로 후보가 됐다.
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상임위원장에는 행정자치위원장에 김이재, 최형열, 김대중 의원이 3파전을 치르게 됐다.
운영위원장 자리엔 김정수, 환경복지위원장에 이병철, 농산업경제위원장에 나인권, 문화건설안전위원장에 이병도, 교육위원장에 김명지 의원이 각각 1명씩 접수해 사실상 민주당 단독후보가 됐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은 27일 오후 2시 전북도의회 회의실에서 민주당의총을 열어 후보자들에 대한 소견을 듣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민주당 후보로 최종결정하게 된다.
이럴 경우 전북도의회 의장단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싹쓸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ybc9100@sedaily.com
유병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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