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콜택시(장애인, 임산부) 개선 계획 수립
동백택시. [사진=유태경기자]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교통약자 콜택시(장애인, 임산부)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장애인 콜택시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탑승 거부 사건과 장애인·임산부의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 폭증으로 인한 차량·예산 부족, 배차 지연·회피, 기사 불친절 등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
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임산부 콜택시 지원방식 개선 ▲장애인 인식 및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 ▲장애인 유형별 고객응대 매뉴얼 작성·배부 ▲친절·성실 운수종사자 보상 및 불친절·부당행위 운수종사자 제재 기준 등을 마련한다.
특히, 복잡한 정산 절차로 행정력 낭비와 배차 회피(일반고객 배차 선호)를 초래했던 임산부 콜택시 지원방식을 사후정산에서 쿠폰지급 방식으로 개선한다. 시는 임산부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 청취 후 특별교통수단 통합플랫폼 또는 동백택시 등과 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콜택시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탑승 거부 사건에 대해 택시조합에 부산시 택시운송사업 운송약관 제11조(운송의 거절) 제6호에 따라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운송할 수 있다고 알리고, 운수종사자에게 이를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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