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뱅크]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토스뱅크가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한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중단했다.
토스뱅크는 7일 카드론을 은행 신용대출로 바꿔주는 대환대출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재개 시점과 카드사 대상 확대 일정은 미정이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초부터 삼성카드사의 카드론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고, 이달부터 대상 카드사를 늘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었다.
일각에선 기존 고객을 뺏길 우려가 있는 카드업계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카드사들은 토스뱅크가 카드론 정보를 수집하는데 쓰는 '웹 스크래핑' 방식이 보안상 취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문제삼아 우려를 표해왔다. 지난 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도 이 서비스에 대한 카드업계의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서비스 개선과 기능추가, 고도화 작업을 위해 중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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