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에스피, 경쟁률 1,159대 1…10조 뭉칫돈 몰려
증권 입력 2022-07-07 17:21
수정 2022-07-07 19:44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치피에스피(HPSP)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조원대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1,159.05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치피에스피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750,000주를 대상으로 균등 방식과 비례 방식 각각 50%씩 배정돼 진행했다. 이에 869,290,48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10조 8,661억 원을 기록했다.
김용운 에이치피에스피 대표는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에이치피에스피의 IPO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기관 및 일반 투자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며 반도체 고압 수소 어닐링 기술을 기초로 반도체 전공정 장비분야에서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피에스피는 지난 기관 수요예측에서 1,51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2만5,000원을 확정한 바 있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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