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GS리테일, 편의점 외형 회복세 뚜렷하나…수익성 개선 필요”
증권 입력 2022-07-13 08:40
윤혜림 기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에 대해 “본업인 편의점 외형 회복은 긍정적이나 자회사의 부진은 여전히 아쉽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GS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2조8,1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부터 본격화된 등교와 나들이 수요 회복에 따라 2분기 기존 편의점 신장은 2.5~3%를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에 이은 광고 판촉비와 인건비 부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익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온라인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도 시장 내 경쟁은 지속되고 있다”며 “GS리테일의 디지털 부문인 프레시몰, 달리살다 등의 적자는 1분기 대비 증가한 3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에 GS리테일의 디지털 부문 손익 개선 노력에 따라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다”라며 “다만 디지털 플랫폼 차별화 경쟁력 부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4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5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6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7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8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 9 바이오솔빅스, 디티앤씨알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 10 HLB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치료제로 추가 허가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