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올 2분기 영업이익 87억원 '최대 실적'
산업·IT 입력 2022-07-13 14:16
정창신 기자
"전력케이블·북미향 고부가 통신케이블 매출증가"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호찌민 LSCV 전경. [사진=LS전선아시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LS전선아시아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343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올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또한 매출 4,299억 원, 영입이익 15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선 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는 현지 1위 기업이다. 베트남 전력시장의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사업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고부가 제품인 통신케이블의 경우 생산물량의 90% 이상을 북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통신선, 버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이익률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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