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니어타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MOU 체결
이부용(왼쪽 첫 번째)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이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에서 채성식(가운데) 글로벌일본연구원장과 송완범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장과 함께 시니어 타운 개발 MOU를 채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롯데건설이 도심에 다양한 문화와 서비스 공간이 결합된 형태의 시니어 서비스를 개발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에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초고령 사회 주거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정호 마케팅부문 상무, 성무진 복합개발부문 상무를 비롯해 송완범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 센터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려대학교 산하 기관으로 고령 국가에 진입한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선진 사례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트렌드 연구를 통해 고령사회를 마주한 한국의 기업, 정부, 개인에게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차별화된 시니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VL르웨스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VL'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로 올해 초 공식 론칭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VL르웨스트'에 롯데건설만의 시니어 특화 설계와 VL만의 특화 서비스인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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