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수퍼업계 "대형마트 휴무일 온라인배송 허용 검토 중단해야"
산업·IT 입력 2022-07-19 12:56
서지은 기자
대형마트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중소수퍼업계가 대형마트의 휴무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검토하고 있는 대형마트 휴무일 온라인 배송 추진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연합회는 “유통 대기업이 이제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공정한 경쟁이 어렵다는 명분을 내세워 의무 휴업일이 도입된 취지를 무시한다”며 “가뜩이나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 문제로 중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데 유통 대기업의 사업 범위가 확장된다면 골목상권은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대형마트 휴무일 허용 추진을 중단하고 중소상공인의 보호와 육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 writer@sedaily.com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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