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美 대체육 시장 진출…‘베러푸즈’ 설립
[사진=신세계푸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1일 신세계푸드는 미국에 600만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한 100%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및 출자 시기는 내달이다. 향후 투자 및 자금 소요에 따라 내년 상반기 400만 달러를 증자한다.
‘베러푸즈’ 미국 법인 설립은 신세계푸드가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대체육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선진 R&D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도화 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특히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온, 오프라인 판매채널 개발에도 집중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푸즈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향후 ‘베러미트’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체육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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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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