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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전남도의원 "애물단지 영암 F1경주장 운영 결단 내려야"

전국 입력 2022-07-25 14:35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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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회사 임대나 소상공인 등 다각적 활용방안 검토 주문

이광일 전남도의회 의원. [사진=전남도의회]

[여수=신홍관 기자] 전남 영암에 있는 F1경주장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도민 혈세만 축내고 있어 활용방안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최근 열린 임시회 기업도시담당관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애물단지인 영암 f1경주장의 다른 활용방안에 대해 전남도가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광일 의원은 집행부에 “F1조직위원회가 설립목적에 맞게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지 여부와 모터스포츠대회 개최 및 경주장 활성화로 수익 창출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2012년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는 8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성공적인 행사였지만, '국가 행사 5년 지원 후 일몰제' 규정과 쪽지예산으로 근근이 버텨 왔으며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한 푼의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되어 f1경주장도 늦기 전에 활용 방안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울러 “정부에서 나몰라라 하고 있고, 노후화된 시설 현대화에 도민의 혈세 투입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현실을 빨리 인식하여 포기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며 “자동차 회사에 임대 또는 농어민이나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덧붙였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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