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투자부동산 매각 360억 현금화…재무구조 개선
증권 입력 2022-07-26 08:46
최민정 기자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아이텍은 25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 지역소재 집합건물(지분율 8.89%)을 36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아이텍은 부동산 투자원금을 제하고도 약 300억원의 차익을 시현했다. 현금성자산이 증가함에 따라 큰폭의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여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재무구조 개선도 전망된다. 아이텍의 유동비율(세전)은 1분기 기준 335%에서 3분기 기준(예상) 약 790%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은 1분기 기준 31%에서 3분기 기준(예상) 약 16%로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장혁 아이텍 대표이사는 “이번 부동산 매각은 최근 국제정세로 인하여 불확실성이 증가한 경제환경에의 선제적인 대응차원으로 신규사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며 “아이텍의 임직원들은 실질적인 기업의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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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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