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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 이삭도열병 사전 예방 '총력'

전국 입력 2022-07-27 17:58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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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지난 6월 20일경 최초 채집

군산시 청사 전경. [군산=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년도에 큰 피해를 줬던 이삭도열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특히 수량감소와 미질저하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 이화명나방의 방제를 위해 출수 직전까지 벼 병해충에 대한 종합방제를 당부했다.


농기술센터에서 도열병에 대한 예찰결과 도열병 포자는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지난 6월 20일께 최초 채집됐다.


7월 이후 비오는 날이 많고 일조시간이 적어 늦게 심은 1모작과 2모작 논에서는 잎도열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으며 긴급방제가 필요한 상황으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서부해안 지역으로 이화명충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도열병과 함께 동시 방제를 해줘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삭도열병은 이삭이 나오기 전에 방제하면 82.8%의 높은 방제효과를 보이는 반면 이삭이 나온 후 방제는 16%의 낮은 방제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이삭나오기 전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또 잎도열병 발생이 많아서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논은 이삭 나오기 전에 1회 방제하고 이삭 나온 후 7일경에 2차 방제하면 99%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어 이삭도열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1모작 중만생종 종합방제 적기는 벼 이삭이 처음 나오기 시작하는 출수 시 5일 전부터 출수 직전까지이며 지난 5월 25일 이앙한 신동진벼를 비롯한 1모작 중만생종벼는 내달 4일부터 출수 직전까지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한편 방제시에는 상자처리제와 다른 기작을 갖는 약제를 선택해 약제 내성이 생기는 것 방지할 것을 권장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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