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끌어모은 성일하이텍, ‘따상’ 실패
성일하이텍,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11.71% 하락
에이프릴바이오, 선방…시초가 대비 12% 상승
오늘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입성한 성일하이텍과 에이프릴바이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20조원의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흥행한 성일하이텍은 ‘따상’에 실패했습니다.
성일하이텍의 시초가는 공모가 (5만원)의 두 배에 육박한 9만6,700원에 형성됐지만, 하락폭이 깊어지며 시초가 대비 11.71% 하락한 8만8,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앞선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에이프릴바이오는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공모가 보다 21% 가량 높은 1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2% 상승한 2만1,850원에 마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서진]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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