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입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 순유출을 시작한지 6개월 만입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7월중 외국인투자자 주식자금은 1억6,000만달러, 한국돈으로 약 2,087억원을 기록하며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속도 조절 기대감과 미국 주요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여 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또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공공자금이 들어오면서 35억4,000만달러 순유입됐습니다. 채권투자자금 순유입은 19개월째 이어져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cjy3@sedaily.com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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