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할인쿠폰을 풀고 농축산물도 23만톤이나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추석 성수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시작합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오는 15일부터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을 시작한다”며 “9월 12일까지 할인쿠폰을 활용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20대 성수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전날 발표한 ‘추석민생안정대책’에서 총 650억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1인당 사용 한도도 2~3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인 23만톤(t) 분량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당 관세 도입 등을 추진해, 지나치게 오른 20대 성수품의 평균가격을 원래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방침입니다./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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