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관권선거 의혹' 송하진 前지사·부인 등 6곳 압수수색
입력 2022-08-12 18:39
유병철 기자
전북경찰청 표지석. [사진=유병철 기자]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권선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송하진 전 전북지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송하진 전 지사 자택과 부인인 오 모씨, 전 비서실장 자택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이날 확보한 증거물을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구체적 내용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발견한 후 전북지사 경선 개입 의혹을 수사해 왔다.
공무원들이 민선 6∼8기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당원명단을 관리하는 등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한편, 현재까지 입당원서를 받거나 이를 관리한 전·현직 공무원 등 29명이 수사대상에 올라 있다. /ybc9100@sedaily.com
유병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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