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국내증시, 美 7월 소매판매·FOMC 발표 앞두고 관망세…코스피 2,516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17일) 국내증시는 미국 소매기업 호실적 발표와 국제유가 추가 하락에 힘입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FOMC 의사록 공개와 7월 소매판매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양 시장 모두 하락 마감했다.
17일 전장 대비 0.12% 오른 2,536.57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다만 장중 기관이 매도 전환,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며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7% 내린 2,516.47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538억원, 566억원 매수했고, 기관은 2,010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229개 종목이 상승했고 633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보험(+0.97%), 섬유의복(+0.88%), 전기가스업(+0.77%) 등이 올랐으며, 운수장비(-2.21%), 의약품(-1.98%), 종이목재(-1.65%)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41%)만이 올랐으며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바이오로직스(-3.76%), LG화학(-0.60%) 등 대부분 종목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8% 내린 827.42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1,220억원)은 매수하고, 외국인(-190)과 기관(-831)은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93%), 엘앤에프(+5.21%)가 올랐고, HLB(-0.46%), 카카오게임즈(-1.52%), 셀트리온헬스케어(-1.02%) 등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쌍방울은 그룹 전·현직 회장에게 횡령 혐의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52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장중 475원까지 떨어진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4.50% 내린 509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 오른 1,31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해브 어 굿 라이프’ 한정판 굿즈 공개
- 2 국내 식음료 첫 100살 기업 하이트진로…“R&D·세계화 집중”
- 3 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맛’ 출시
- 4 MG새마을금고보험, 신상품 레저상해공제 판매 개시
- 5 LS머트리얼즈, 국내 최초로 개발한 UC 활용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 개발
- 6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내달 8일 출시…“사전등록 1,200만 돌파”
- 7 삼천리자전거, ‘캐치 티니핑’ 어린이 자전거 3종 출시…“다양한 안전장치 적용”
- 8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앞두고 스케이트보드·서핑 등 다큐 3부작 공개
- 9 GS25 “편의점 공사 현장에 AI 뜬다”
- 10 무보, 중소기업 수출규모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 ‘수출성장 플래닛'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