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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민·관·학 손잡고 ‘AI 생태계’ 확장…“일반화된 AI 에이전트 개발 목표”

산업·IT 입력 2022-08-18 11:00 수정 2022-08-18 14:0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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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락 LG AI연구원 CSAI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LG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민관학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LG는 과기정통부 주최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후원사로 참여해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혁신허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관들과 함께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대학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행사로 18~1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 LG전자 부스 담당자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AI 솔루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인공지능대학원의 교수진과 학생, LG의 주요 계열사 8곳을 비롯한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채용 담당자와 실무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 강연은 세계 10AI 석학인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Chief Scientist of AI, 최고AI과학자)가 맡아 인간을 돕는 조력자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학습 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CSAI지도학습 방법으로 인간이 분류한 데이터를 단기간에 다량으로 학습한 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잘 수행할 수 있지만,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일 경우 일반화된 성능을 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복잡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구성하고 있는 단순한 작업들을 순차적으로 조합해 수행하는 학습을 진행할 때, 작업들간의 연관·의존 관계를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빠르게 계획을 세우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의 핵심 아이디어라며 물리적인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이나, 가상 환경에서 인간의 업무를 돕는 비서 역할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일반화된 성능을 보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인간을 돕는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최재식 KAIST 교수 송길태 부산대 교수 민옥기 ETRI 본부장 김세훈 카카오브레인 그룹장 등이 참여해 글로벌 AI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인공지능대학원과 기업 간 산학 협력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을 대표해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 최준기 KT 본부장 등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인공지능대학원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는 대학원마다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공한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연이다.

 

지난 7월부터 14개 대학원 165개팀이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원·항체 반응 예측을 주제로 경연을 진행했으며, 중앙대 ‘CVML’팀이 첫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CVML’팀은 이날 진행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CVML’팀에게는 LG 계열사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및 LG AI 인재풀 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대학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 중이라며, “산업계 다양한 데이터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 참여 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8곳은 LG 통합 부스에서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AI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날 저녁에는 AI 분야의 민관학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 전문 기관, 학계, 기업의 주요 인사 120여명이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 타운홀 미팅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비롯해 서정연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 권도혁 LG생활건강 CDO, 황규별 LG유플러스 CDO, 전혜정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위원, 윤정석 LG에너지솔루션 상무, 김민규 LG이노텍 기반기술연구소장, 이주열 LG CNS 상무, 이석우 LG디스플레이 담당 등 LG그룹의 AI·DX 담당 임원 13명이 참석해 AI 인재 양성과 기술 연구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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