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유럽서 판매허가
산업·IT 입력 2022-08-19 14:02
서지은 기자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셀트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판매승인 권고를 받았다. 이후 두 달여 만에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를 받았다 .
이번 유럽 판매허가에 획득에 따라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베그젤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그젤마가 유럽집행위원회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셀트리온은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writer@sedaily.com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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