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까지 신평·장림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무인자동화 설비 도입·통합관제실 설치 등
부산 뿌리기업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사업.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85억 원을 들여 신평·장림 산업단지 내에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부산산업단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등 상승에 대응하고자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영세한 지역 뿌리기업의 물류 최적화 및 물류비용을 절감을 도모하는 것이다.
시는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통합관제실을 설치한다.
산업단지 물류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시스템 적용과 웹 기반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데이터 통합 환경 구축 등으로 산업단지 물류 공동화를 추진하고 스마트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뿌리기업에게 물류 전문기업의 대행·협력 서비스인 '3PL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7개국 32개 지역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은 지역 뿌리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중소제조업들의 원자재 수급 등 물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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