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관계자들이 청사 정화조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강서구]
[부산=유태경기자] 강서구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사업장 밀폐공간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맨홀과 탱크, 하수관, 정화조, 침전조 등 환기가 불충분해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 중독 등 질식위험이 있는 밀폐공간에서의 잦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전문가와 함께 선제적 점검을 실시하고 작업자에 대한 안전지도를 실시해 중대재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마련 여부,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허가,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측정에 관련하여 적정 준수 여부 등이며 필요 시 교육도 병행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개선점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작업 적극 안전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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