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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 우리 농산물 ‘상생음료’ 선봬

산업·IT 입력 2022-08-31 08:45 수정 2022-08-31 10:5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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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왼쪽 첫 번째)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고장수(〃 세 번째)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출시를 기념해 31일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상생음료 전달식에는 상생활동 응원을 위해 참석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협약주체인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상생음료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스타벅스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상생음료는 지난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협약을 통해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에 상호 뜻을 모은 바 있다.

 

첫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인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825일부터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소상공인 카페에 관련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

 

대중적인 맛의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해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로, 두 가지 농산물의 조화를 통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가 상생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과 지역 명칭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도 음료가 가진 의미와 맛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기념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도 상생 취지에 부응해 자발적인 기부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와 함께 상생에 상생을 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으며, 음료는 3,900원 가격에 5만 잔 한정 판매된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스타벅스가 경쟁관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최초 사례라며, “스타벅스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 새로운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판매 대상 카페도 점차 늘리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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