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시대의 아픔 담은 연극 ‘우리집’ 소개
S문화 입력 2022-08-31 12:57
정의준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문화포털에서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디지털 콘텐츠 홍보 지원 사업’을 통해 극단 드란의 2022년 창작연극 ‘우리집’이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연극 ‘우리집’은 1980년도 광주에서 발생한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지선이의 동네에 갑작스럽게 군인들이 몰려들던 긴박한 그날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대 역사가 가진 시대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극단 드란’은 신진예술가들이 모인 단체로, 연극 ‘우리집’을 비롯해 문학과 창작을 기반으로 신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극의 작가는 “자신처럼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지선이에게 그해 5월은 어떻게 기억될지를 생각하며, 오랜 시간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작품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우리집’은 2022년 제4회 말모이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살린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자세한 정보는 문화포털 홈페이지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와 카드뉴스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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