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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침체된 원전생태계 부활 신호탄”

산업·IT 입력 2022-09-06 16:09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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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6일부터 이틀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수원이 지난달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기자재 공급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설명회에서 이집트 엘바다 원전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구매계약 일정, 유자격 공급자 등록 등 국내 기자재 공급사가 사업참여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을 설명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침체된 원전생태계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국내 공급사들의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명회 첫날, 한수원에 등록된 유자격 업체와 사업참여에 관심이 있는 업체 40개사 80여명이 기자재 공급설명회에 참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노희승 일신밸브 부사장은 “신규원전 건설이 없어 원자력 분야 인력 및 설비유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가뭄의 단비와 같이 한수원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수원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수출 달성이라는 쾌거를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기자재 공급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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