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유행 우려 따라 개인방역 수칙 준수 철저히
전북 군산시보건소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는 2418명이다.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는 지난 3월 4명, 4월 1명, 5월 34명, 6월 25명으로 많지 않았지만 7월 419명, 8월 1496명으로 BA.5 변이가 주류를 이루는 과정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달에도 지난 1일 33명, 2일 32명 등 평균 30여명의 재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12일 30명, 13일 46명, 14일 34명 등 9월에만 436명이 재감염되며 확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군산지역 코로나19 1일 확진자는 약 300명 정도로 이중 10% 정도가 재감염에 확진되고 있다.
코로나19 재감염은 1번 확진된 후 3개월이 경과한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로 변이과정을 계속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냉방으로 인한 환기부족과 BA.5 변이로 인한 확진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다가오는 동절기 유행의 우려에 따라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각종 변이 등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3차 접종을 마치면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 감소된다”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 대해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9613028@sedaily.com
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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