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아암 환아 지원…‘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
한마음혈액원과 연계 ‘혈액형 카드’ 출시
5,000만원 기금 조성…치료비·헌혈증 지원
스타벅스 직원들이 환아 지원을 위한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협업한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를 출시하고 이와 더불어 환아 지원을 위한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 고객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내 참여한 헌혈자 수와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000원씩 매칭해 최대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 등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각각 1,0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비대면 헌혈증 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7,000장의 헌혈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는 스타벅스를 연상시킬 수 있는 그래픽 요소인 커스텀 체크박스를 혈액형 타입과 연결해 디자인된 한마음혈액원 한정 카드로,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카페를 통해 헌혈에 참여할 경우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 기간 중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는 선착순 6,000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민트 사각 푸드 박스’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여 한마음혈액원은 지난 16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별다방점 앞에서 스타벅스 파트너 및 고객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장려하는 단체 헌혈 차량을 운영하며 ‘용기 더하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팀장은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헌혈을 권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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