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경찰과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캠페인 전개
"사회적 약자의 예기치 못한 실종사고 예방"
염하은 서울 종로경찰서 경장과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지문 등 사전등록제 안내 라벨이 적용된 파스퇴르 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롯데제과는 경찰과 협업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스퇴르 우유’ 3종 패키지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안내 라벨과 QR코드를 삽입하는 식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실종을 대비해 지문·사진·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실종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할 수 있다.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해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안전드림 홈페이지 및 안전드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7년 7월에도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캠페인을 파스퇴르 우유 패키지에 적용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9월 이를 마스크 착용 캠페인으로 변경했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우유 패키지를 활용해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우유(900ml)’ 3종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저온살균법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 박사의 이미지를 넣어 파스퇴르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생물학자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는 1864년 포도주나 우유 등에 100℃ 이하의 저온으로 일정시간 가열하는 저온살균법을 개발해 인류가 더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하도록 기여했다. 이 살균법을 '파스퇴르 공법'이라고 불리게 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국내 최초 저온살균우유를 선보이며 국내 유가공 수준을 높여온 파스퇴르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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