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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방위산업전’서 첨단 무인기 기술 선봬

산업·IT 입력 2022-09-21 15:19 수정 2022-09-21 15: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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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마련된 대한항공 부스 전경. [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한항공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 참가해 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지상무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로 5회 째인 올해는 50개국 350여개 업체가 참가, 전시회 개최 사상 최대 규모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한항공은 무인기 선도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저피탐무인기,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하이브리드드론 등 무인기 관련 분야의 제품과 첨단 기술을 전시회 실내외 공간에서 선보인다.
 

대한항공 중고도 무인기 실물이 일산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킨텍스 야외 전시장을 활용, 동체길이 13m, 날개길이 25m 크기의 고성능 전략 무인항공기인 중고도 무인기 실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중고도 무인기는 전장에서 적진의 핵심 타겟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하는 전략급 무인기로 고성능 감지기를 탑재, 국내선 항공기 비행고도 이상의 높이에서 핵심 타겟을 실시간으로 감시·정찰하는 우리 군의 전략급 무기 체계다.

 

실내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항공이 개발중인 저피탐 무인기,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각종 무인기 모형과 기술 관련 설명 자료가 전시된다.

 

저피탐 무인기무인편대기는 레이더 탐지 확률을 낮추기 위해 스텔스 형상 설계와 전파흡수체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무인편대기는 무인기 3~4대가 편대를 이뤄 유인기를 지원 및 호위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감시정찰, 전자파 교란, 정밀 타격 등 독자적인 자율 임무도 수행 할 수 있다.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회전익기의 수직이착륙 기능과 고정익기의 고속비행 장점을 결합한 복합형 비행체이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분해와 조립이 간편하고 차량에 여러 대를 탑재하여 이동할 수 있어 기동성이 높고 야전 운용에 최적화돼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K 방산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종합기업으로 국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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