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이알뜰폰' 앱 출시…"알뜰폰 서비스 경쟁력 강화"
KT가 22일 통합 고객서비스 채널 '마이알뜰폰' 앱을 출시했다. [사진=KT]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KT가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 사용량 조회 및 청구, 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고객서비스(CS) 채널 '마이알뜰폰'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한다.
KT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 고객은 앱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방법 변경 ▲1:1 문의 ▲데이터 쿠폰 등록 등의 서비스 조회와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한 위젯, 앱 푸시 알림, 생체인증 등의 주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에 이어 오는 28일 IOS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까지 셀프개통, 유심주문 등 기능들도 추가할 계획이다.
KT는 ‘마이알뜰폰’ 웹사이트와 동일한 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해 자사망 사용 고객의 불편 해소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최세준 KT MVNO담당은 “고객센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알뜰폰’을 준비했다”며 “1등 MVNO 사업자로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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