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부동산 중개 안전 플랫폼 기업 안전집사가 18일 전세사기·허위매물 방지를 위한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안전집사 서비스는 전세보증금 사고 사례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대표적으로 직관적으로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의 유무에 대해서 표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 마음에 드는 매물이라도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거나, 공인중개사에게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안전집사 서비스는 매물마다 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지닌다.
이 외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허위매물 안전 더블체크 기능과 대화기록 안전 자동 저장 기능 등 유저중심 서비스 기능들도 탑재했다.
전세사기, 허위매물 사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계약 만료 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전세보증금은 약 3,407억원(1,595건)에 이른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로, 지난 8월까지 누적금액은 약 5,3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성훈 안전집사 대표는 “안전집사 서비스는 부동산 중개의 신뢰 찾기에서 출발했다”며 “현재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 국한되고 있는데, 중개 플랫폼은 보다 적극적인 형태로 집을 찾는 사람을 위한 안전 장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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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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