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배추 수출 농가의 배추 수출 포장 작업 모습. [사진=영덕군]
[영덕=김정희기자] 영덕군이 추진해 온 신선농산물 수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가을배추가 수출길에 오른다.
영덕군은 가을배추의 가격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가와 계약한 440톤을 대만 수출을 위해 11월 말까지 수확과 선적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덕 수출 배추 작목반은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수출 배추는 대부분 달산면 창수면에서 생산되며, 청정 환경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영덕 배추는 아삭하며 식감이 좋아 영덕의 명품이며 국내 소비자는 물론 대만에도 인기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풍년이면 헐값이고 흉년이면 울상을 짓는 우리 농촌의 가슴 아픈 현실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농민이 피땀으로 키운 배추를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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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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