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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株 달린다"…코스피 2,300선 돌파

증권 입력 2022-11-01 20:3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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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피벗(방향전환) 온다…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 기대"

삼성전자, 1.01% 상승…'6만 전자' 회복

LG엔솔, LG화학 등 2차전지주, 호실적 효과 ‘톡톡’

원전株, 급등…한국형 원전 폴란드 수출 청신호

"11월 증시, 추가 반등 시도…추세상승은 아냐"

[앵커]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 보다는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 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1.81% 상승한 2,335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2,300을 웃돈 건, 지난 9월 23일 이후 약 40일 만입니다.

외국인(4,930억원)과 기관(1,938억원)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진핑 집권 3기 체제 출범 이후 외국인들의 '차이나런'(탈중국)이 확산하는 모습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외국인은 지난달(10월) 3조원대 한국주식 쇼핑에 나섰습니다.


창립 53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6만원을 회복했습니다.

호실적 달성에 2차전지 관련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LG화학이 11%, LG에너지솔루션 6.63%, 삼성SDI가 3.12% 올랐습니다.

 

K-원전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며, 원전관련주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한전기술은 상한가(29.91%)를 기록했고, 한전산업(27.97%), 두산에너빌리티(19.62%), 한신기계(13.52%) 등도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11월 역시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그러나, 추세적 반등이나, 강한 베어마켓랠리(약세장 속 주가가 일시적 상승하는 반등세)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미국의 FOMC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계감 보다는 속도 조절론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의 방향전환(피벗)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가팔라지며 속도 저절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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