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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경제의 버팀목! 중소 수출입기업 위한 ‘수출 경쟁력 강화대책’ 추진

전국 입력 2022-11-03 12:30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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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수출입기업 위해 ‘수출경쟁력 강화대책’ 마련·추진

부산시청 전경.[사진 제공=부산시]

 [부산=김정옥 기자]부산시가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 경제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수출 생태계 구축 에 나섰다.

 

시는 최근 원자재 가격, 물류비, -달러 환율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입기업을 위해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시는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관내 수출 유관기관, 관련 협회, 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중소 수출입기업의 애로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가기관은 부산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 코트라 부산지원단, 부산세관 수출입기원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 부선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수출입 애로기업 등이다.

 

시는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으로 수출입 중소기업 위기극복 바우처 지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확대 지원,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확대,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먼저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 30여개사에 수출 마케팅비, 번역비 등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위기극복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10월부터 이미 시행 중인 영세한 지역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시행 중인 바우처 사업보다 제출서류와 지원 대상을 대폭 완화했다.

 

내년에는 사업비를 2억 원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수출보험료 지원 한도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에서 내년부터 25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수출보험 중 환변동 보험가입을 적극 홍보해 환율변동에 따른 기업손실 최소화에도 나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등한 해상운임은 올해 초 최고점을 기록한 후 소폭 감소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4배 이상 높아 수출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예산을 두 배로 늘려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50개 기업에서 10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 수출입 관련 피해사항을 접수하고 처리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중소 수출입기업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위해 개소한 부산수출원스톱센터에 설치된다.

 

수출입 지원제도 문의 및 피해사항 접수는 센터 방문(부산경제진흥원 3) 또는 유선전화(051-600-1726)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피해사항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처리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소 수출입기업의 애로요구사항 중 하나인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채용 기간 및 사업장 기준 변경을 소관 정부 부처인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경제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 수출입기업이 경제위기에 흔들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역 수출업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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